중계방송 해설하면서 골프는 신체조건이나 기술보다는 성격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자주하는데요.

프로선수를 비교 해보면 스윙템포가  빠른선수 (린시컴,미쉘위)

보다는 느린선수 (박인비,리디아 고)가 성적이 좋습니다.

느린성격의 소유자는 감정의 변하도 크지가 않습니다. 좋은일이 생겨도 나쁜샷이 나와도

크게영향을 덜 받는 반면 성격이 급한 선수들은 감정 기복이 심한편이지요.(스테이시 루이스,수잔 페테러슨)

15번홀까지 잘친것을 확인하는 순간  감정에 변화가 생겨 새로운 시도를 하다 타수를 잃게 되지요.

잘해보려는 생각을 절대 해서는 안되는것이 골프인듯 합니다.

늘 내수준에 맞게 평상시 하던대로 뜨겁지도 않고,너무차지도 않은 미지근한 물 같이 말이지요.

주로 심호흡도 하고,말도 느리게 하며 물도 한잔 마시면서 급해졌던 마음의 템포를 늦춰 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러면서 본인만의 프리샷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

프로 선수들은 대회를 마치고 우승컵을 않고 감정을 보여야 하고,아마추어는 19홀 가서 온통 자랑,흥분을

다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