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구(19)가 ‘2016 포뮬러XYZ-볼빅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남자 2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강형구는 25일 강원도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로 우승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챌린지투어 7회 대회 3위에 오른 기대주다.

우승상금 300만원을 획득한 강형구는 “코스가 어려운 까닭에 정교한 플레이에 집중했다.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기록하는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고 했다.

이 대회는 프로,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다.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청우 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열린다. 대회 상금 1000만원, 우승 상금 300만원으로 투어 총 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남자 3회 대회는 5월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http://next-tour.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33)340-8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