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단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고진영은 최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SRC Tee Up’ 발달장애인 골프선수단에 골프의류와 용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시즌 후원 받았던 경기복과 골프공 및 모자를 SRC 선수단에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9명의 SRC 선수단에게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기도 했다.

고진영은 “최고의 영예를 안았던 뜻 깊은 시즌의 착장 경기복인만큼 SRC 선수분들께도 긍정적인 우승의 기운을 전달하고 싶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많은 사랑과 관심에 미약하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SRC 선수단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2012년 마카오 스페셜올림픽 국제골프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2016년 제12회 SOK전국하계대회 겸 2016 인천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골프대회에서는 금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편 고진영은 2014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에도 매 해 우승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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