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도박사 평가 호주여자오픈 우승 확률 3위

입력 : 2017-02-15    수정 : 2017-02-15 오후 5:47:00 기자

장하나는 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배당률 16배로 매겨졌다. 이는 리디아 고, 에리야 쭈타누깐에 이어 세 번째 낮은 우승 배당률이다. [골프파일]

‘네잎클로버 소녀’ 장하나(25)의 호주여자오픈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베팅전문업체인 BetDSI.com에 따르면 장하나의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배당률이 16대1로 매겨졌다. 1달러를 걸어서 우승하면 16달러를 벌 수 있다는 의미로 배당률 16배에 해당되는 수치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출발을 알리는 장하나는 이 대회에서 2015년 7위, 2016년 4위에 오른 바 있다. 장하나의 지난 성적과 지난해 LPGA투어 3승을 챙긴 게 배당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배당률 6배로 가장 낮게 책정됐다.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의미다. 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와 쭈타누깐은 올 시즌 처음으로 격돌한다. 지난해 리디아 고가 4승, 쭈타누깐이 5승을 기록했다. 올해의 선수, 상금왕 부문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쳐졌고, 쭈타누깐이 최종 승자가 됐다.

하지만 리디아 고의 호주여자오픈 성적이 더 좋았다. 리디아 고는 2015년 우승 경력을 포함해 2013년부터 3위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 자국 뉴질랜드와 가까운 호주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욱 친숙하기도 하다. 쭈타누깐은 이 대회에서 2015년 3위, 2014년 컷 탈락의 기록을 남겼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포나농 팻럼(태국)이 배당률 20배로 그 뒤를 이었다. 호주 국가대표 출신인 이민지는 배당률 28배를 기록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노무라 하루(일본)의 배당률은 33배다. 최운정의 배당률은 35배다.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고교생 최혜진의 배당률이 40배로 매겨진 점이 특이하다.

장하나는 1~2라운드에서 리디아 고, 헨더슨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쭈타누깐은 찰리 헐(잉글랜드), 노무라 하루와 함께 티오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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