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3)가 골프의류 브랜드인 앤퍼세이(Andperse)와 손을 잡았다.

전인지는 20일 일본의 블랙 앤 화이트 스포츠웨어 브랜드인 앤퍼세이와 공식 후원 계약을 했다. 앤퍼세이는 가까운 미래에 코끼리를 활용해 전인지 선수의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도 갖고 있다. 전인지의 별명인 아기코끼리 ‘덤보’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다.

세계랭킹 4위 전인지는 한국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지난해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차지하며 LPGA투어 정상급 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는 LPGA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승수만 2승을 챙기고 있다. 전인지는 “전제품을 특별 맞춤 제작해주고, 색상과 디자인도 제 기호에 맞춰주실 예정이라 설렙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인지는 23일 시작되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또 이 대회를 시작으로 7주 연속 출전이라는 강행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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