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개막 "'덩크슛' 보고, '비둘기 소리' 들으러 오세요"

김두용입력 : 2017-04-20 / 수정 : 2017-04-20 오전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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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PGA 코리안투어의 생생하고 풍성한 현장 소식을 책임질 JTBC골프 중계진이 최고의 중계를 약속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경서 해설위원, 한설희 프로, 박선아 아나운서, 이원정 캐스터. [김민규 기자]

“남자 프로들의 ‘비둘기 소리’ 한번 들으러 오세요.”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소식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할 JTBC골프 중계진이 한 목소리를 냈다. 부드럽고 침착한 진행이 돋보이는 이원정(47) 캐스터를 비롯해 KPGA 투어 프로 출신 송경서(41) 해설위원, 코스 해설가 한설희(36) 그리고 ‘막내’ 박선아(27) 아나운서까지 최강의 KPGA 중계진이 꾸려졌다. 개막을 앞두고 모인 이들은 해박한 지식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고차원의 중계를 약속했다.

새로 합류한 박선아 아나운서는 개명까지 할 정도로 열의가 넘쳐 방송 대선배격인 이원정, 송경서, 한설희와 색다른 케미를 예고했다. ‘명성만 따진다면 SBS골프 해설진에 비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이들은 발끈했다. 한설희 프로는 “우선 KPGA 투어 프로 출신으로 방송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송경서 프로가 있다. 또 저는 라이브 레슨을 770회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했고, 경력만 12년이다. 경쟁 방송사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송경서 해설위원은 “SBS골프의 박시현과 신나송 리포터도 다 한설희 프로의 손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한 마디로 한설희 프로는 한국 골프방송 코스 해설가의 ‘조상’으로 불릴 정도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JTBC골프는 색다른 현장 소식과 선수 인터뷰 등을 위해 1~2라운드 박선아, 3~4라운드 한설희를 코스 해설가로 투입해 더욱 풍성한 중계를 약속하고 있다.



한국 골프의 여고남저(女高男低) 현상에 대해 뼈있는 직언도 서슴지 않았다. 송경서 해설위원은 “여자골프보다 상금이 적고 대회가 적다고 해서 투어의 수준이 떨어지는 게 아니다. 한국 남자들의 기량은 일본보다 앞서 있다. 정말 멋진 샷들을 한다”며 “농구로 치면 ‘덩크슛’이 재미없고, 여자 선수들의 3점 슛이 더 재미있다는 셈이다. 직접 와서 보고 느낀다는 골프 보는 관점도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정 캐스터는 “남자 프로의 다이내믹함을 풀어내는 게 진짜 어려운 부분이고
결국 우리의 몫이다. 대회장에 와서 보면 호쾌한 장타는 물론이고 공이 날아가는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한설희 프로는 “남자 프로들의 샷에서는 비둘기 소리가 난다”고 동조했다.

투어 흥행을 위해 새로운 스타 배출을 한 마음으로 기대했다. 박선아 아나운서는 “남자 프로들이 어드레스를 하는 것만 봐도 멋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고, 잘 생긴 김태우 프로가 가장 기대된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이원정 캐스터도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현장 중계 때 김태우 프로를 직접 봤는데 신인임에도 겸손하고 진지하더라. 경기 후 힘들어도 갤러리에게 사인을 다해주고 또 해질녁에 다시 나와 퍼팅 연습을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송경서 해설위원은 “기량이 오른 이창우가 안전빵”이라고 점찍었다. 한설희 프로는 “김건하 프로가 배우 조인성을 닮았다. 정말 잘 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PGA로 4행시 경쟁도 흥미로웠다. 이원정 캐스터는 “K-KPGA 코리안투어는 여러분의 P-피로를 싹 풀어드립니다 G-지금 바로 JTBC골프 채널로 돌려 주세요 A-에이 진짜라니까요”라는 베스트 4행시를 선보였다. KPGA 팬들을 위한 공약도 아끼지 않았다. 송경서 해설위원이 “메이저급 아닌 일반 대회에 1만명의 구름 갤러리가 온다면 A급 선수 5명의 사인을 받은 모자를 쏘겠다”고 하자 한설희 프로는 “저는 10명 사인 모자”라며 베팅을 했고, 기분 좋은 공약은 30명 프로의 사인까지 올라갔다. 남자 투어의 중흥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다.

JTBC골프는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방송 편성시간 외에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와 색다른 선수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JTBC골프는 KPGA 개막전인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전 라운드를 매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중계진의 재치 있는 KPGA 4행시
한설희 프로
K-KPGA투어는
P-PGA투어보다 흥미진진한 플레이로
G-지루하지 않아요
A-에이스들의 멋진 플레이를 기대해주세요

이원정 캐스터
K-KPGA 코리안투어는 여러분의
P-피로를 싹 풀어드립니다
G-지금 바로 JTBC골프 채널로 돌려주세요
A-에이 진짜라니까요

박선아 아나운서
K-캐리어 들고 집 나왔습니다
P-피 터지는 경기 현장 보려고요
G-쥐가 나도 괜찮아요
A-에이플러스 카메라로 JTBC골프가 여러분의 눈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이파이브

송경서 프로
K-케미 터지는 KPGA
P-피 말리는 대회 현장
G-지금 이 순간
A-에이 보러 오자구요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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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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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파란똥
2017-04-22 13:23
한설희 프로 동안이시네. 박선아 리포터랑 친구라 해도 믿겠다.
한국 남자 골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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