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준과 이수민이 유러피언투어 볼보 차이나오픈에서 톱 10 순항을 했다.

28일 중국 베이징 톱윈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문경준은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0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수민은 1타를 잃었지만 9언더파 공동 7위로 톱 10에 들었다.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선두권이 요동쳤다. 딜란 프리텔리(남아공)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를 기록, 중간 합계 19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16언더파 2위로 밀렸다.

문경준은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면서 전날 공동 27위에서 공동 5위까지 22계단 순위가 올랐다. 그러나 단독 선두와는 타수 차가 9타로 벌어지면서 우승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 4위였던 이수민의 플레이는 아쉬웠다. 이수민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로 1오버파를 쳤다.

양용은은 1타를 줄여 8언더파 공동 12위에 올랐다.

JTBC골프에서 대회 최종 4라운드를 30일 오후 4시부터 생중계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