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우승자 장이근이 스코틀랜드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 웨어인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

맥케이슨은 지난 14일 서울 청담동 맥케이슨 본사에서 장이근과 의류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이다.

장이근은 지난 6월 열린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오픈 우승자 자격으로 오는 20일 잉글랜드 랭커셔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디오픈에 출전한다.

장이근은 “미국 등 해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맥케이슨의 후원은 매우 큰 힘이 될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의류를 입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케이슨은 ㈜엠씨스스포츠가 전개하는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다.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일방직과 세림 하이테크 등과 MOU를 체결해 글로벌 넘버원 스포츠웨어를 표방하고 있다.

맥케이슨은 장이근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리디아 고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의 이정민 등을 후원 중이다. 또 오는 9월 말 열리는 LPGA 맥케이슨 뉴질랜드 우먼스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을 3년간 후원하기로 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