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의 이름이 걸린 박세리 주니어 챔피언십이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치코 부트크릭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미국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 중 한국 선수의 이름이 붙는 최초의 대회다.

이번 대회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미국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주니어 선수 96명이 참가한다. 3일동안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여자부 우승자에게는 국내 유일 LPGA투어 대회인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꿈나무들을 위해 박세리와 함께 하는 식사, 원 포인트 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있다. 박세리는 "같은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워나가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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