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3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지난 15일 페루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렸다. 총회는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 28개를 2024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6 리우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부활한 골프는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까지 3회 연속 정식 종목으로 살아남게 됐다. 2028 LA올림픽 정식 종목 여부는 2020년 올림픽 이후 결정된다.

2016년 올림픽에서는 박인비가 여자부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골프 역사상 처음으로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남자부에서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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