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일정을 마무리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 측은 "박인비가 허리 상태 보호차원으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포함해 LPGA투어 잔여 경기에 모두 나서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비는 지난달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1라운드 출발 직전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치료를 받고 있다.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도 2년 연속 나서지 못했다.

박인비의 올 시즌 일정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박인비는 스폰서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과 본인이 호스트인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에는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챔피언스트로피는 LPGA투어 한국대표와 KLPGA 한국대표가 벌이는 대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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