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호프만 그룹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국 진출에 나섰다.

골프존은 미국의 부동산 개발 회사 호프만 알파 오메가 디벨롭먼트 그룹과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미국 시장에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과 스포츠, 레저, 엔터테인먼트 VR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골프존이 자사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호프만 그룹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상업 시설 등에 공급하는 골자로 작성됐다. 이들은 미주 지역에 '골프하우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고 공동으로 골프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호프만 그룹은 부지 매입, 빌딩 건설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골프존은 여기에 설치되는 스크린 골프 시스템을 판매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골프존은 이 시설의 스크린골프 시스템 공급, 설치, 유지보수 등을 책임지고 소매 매장에 골프 관련 제품을 독점적으로 전시할 수 있는 권한도 향후 3년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호프만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바, 레스토랑 등의 같은 상업 시설에도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판매 및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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