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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타누깐의 무서운 목표 ‘드라이버 정복’ [사진 신중혁] |
에리야 쭈타누깐은 남자 선수를 보는 것 같은 빠르고 파워풀한 스윙을 한다. 하지만 드라이버 샷의 정확도가 떨어져서 티샷 때 2번 아이언을 주로 사용한다. 드라이버는 아예 쓰지 않는데도 누구보다 멀리 샷을 날린다. 누구보다 개성 있고, 사연 많은 이 선수가 궁금하다.
“지난해 12월에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식 바비큐도 먹고, 김치도 먹고,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다. 소감이 어땠냐고? 엄청나게 추웠다. 하지만 정말 좋았다.”
쭈타누깐은 유창한 영어로 환하게 웃으면서과의 인터뷰를 이어갔다. 그녀는 2016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LPGA의 ‘넥스트 제너레이션’으로 확실하게 이름을 알렸다.
2017년 6월에는 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쭈타누깐은 한국 의류용품사의 후원을 받고 있어 지난 비시즌 동안 한국을 찾았다고 했다. 또 다른 스폰서 행사 때문에 태국 푸껫 해변에 가서 며칠간 수영을 즐기기도 했다며 “부상이 있었던 어깨는 아직 100% 회복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지난 오프 시즌 동안에는 한 달 정도 아예 골프를 하지 않았다”며 웃었다.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쭈타누깐은 짧은 기간 안에 롤러코스터를 타듯 많은 일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여유가 있어 보인다.
▶쭈타누깐의 롤러코스터
한국 팬들에게 처음 ‘쭈타누깐’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처음 알려진 건 지난 2013년이었다. 당시 18세의 아마추어였던 쭈타누깐은 홈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돌풍을 일으켰다. 마지막 날 17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지키면서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LPGA투어 우승이 눈앞에 왔다는 부담에 짓눌렸는지 앳된 얼굴의 쭈타누깐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저질렀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박인비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불행히도 쭈타누깐은 한국 팬들에게 ‘박인비의 우승 도우미’, ‘멘털이 단단하지 못한 미완의 대기’로 인식돼버렸다.
쭈타누깐이 우승을 목전에 두고 헛발질을 한 건 여러 번 더 있었다. 데뷔 시즌인 2015년에 그녀는 데뷔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연장까지 가며 우승을 다퉜다. 그러나 역시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때의 충격 탓인지 쭈타누깐은 이후 드라이버 입스에 걸리고 말았다. 패기만만하던 루키는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10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이 시즌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56.05%(144위)에 불과했다.
불운은 2016년에도 있었다. 쭈타누깐은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15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리디아 고에게 역전패했다. 그러나 이 패배는 쭈타누깐에게 정신력을 다잡는 분수령이 됐다. 이후 2016년 5월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휩쓴 그녀는 8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직후에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질주를 시작했다. 2016년 5승을 거둔 쭈타누깐은 그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다. 좌절을 이겨내고 이룬 성과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쭈타누깐의 ‘좋은 시절’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2017년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지만, 직후 대회에서 22위에 그치면서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이후 11개 대회에서 컷 탈락 5차례, 기권 1차례, 30위권 밖으로 밀린 게 5차례나 됐다. 이 기간 중 초청 선수로 참가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한화클래식에서는 꼴찌로 컷 탈락했다. 어깨 부상이 갑작스러운 부진을 불렀다.
그러다 어두운 터널을 극적으로 빠져나왔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렉시 톰슨이 짧은 퍼팅을 놓친 틈을 타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마치 자신이 4년 전 혼타 타일랜드에서 저질렀던 어이없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우승컵을 가져갔던 과거의 박인비, 리디아 고처럼 침착하게 말이다. 2017 시즌의 대미를 우승으로 장식한 쭈타누깐은 올해 들어 상당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쭈타누깐은 누구보다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으면서 더 단단해졌다. 또한 그녀에게는 ‘태국 골프의 아이콘’이라는 역할이 덧씌워져 있어 더욱 마음을 다잡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쭈타누깐은 태국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그리고 태국 최초의 골프 세계 랭킹 1위 선수다. 쭈타누깐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후 “태국 선수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쭈타누깐은 최근 태국 남녀 골프의 새로운 바람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 중 선봉에 있다. 휴젤-JTBC LA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친언니 모리야도 그녀와 함께 LPGA투어에서 함께 활약 중이다. 그녀는 “언니가 자랑스럽다. 모리야와 동반 라운드를 하면 즐겁고 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에리야 쭈타누깐은 올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현장에도 나타났다. 참가자인 태국 선수 키라데크 아피반렛의 캐디를 자청했기 때문이다. 태국 동료 선수 응원도 할 겸, 그리고 “타이거 우즈를 정말 보고 싶었다”는 솔직한 현장 인터뷰도 했다.
쭈타누깐은 태국 선수들의 활약 이유에 대해 “지금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국 선수들은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고, 골프 인구도 아주 많다”며 “나도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5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목표는 드라이버 잡는 것”
쭈타누깐은 “2016 시즌에 비하면, 지난해에는 2승을 거두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지 않았나”라고 묻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나는 비교를 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와도 비교하지 않고, 내 성적을 시즌별로 비교하지도 않는다”며 “작년에 2016년처럼 또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열심히 훈련하는 것뿐이다”라고 했다. 쭈타누깐이 위기 때마다 놀라운 반등을 보여줬던 건 정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쭈타누깐의 대명사처럼 된 ‘2번 아이언’이 있었다.
2번 아이언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루기 까다로워하고, 투어 선수들 중에는 골프백에서 아예 빼버린 이들이 훨씬 많다. 그러나 쭈타누깐은 지독한 드라이버 입스를 2번 아이언으로 이겨냈다. 2번 아이언으로 성적을 내고, 자신의 새 무기를 믿기 시작하면서 플레이도 달라졌다. 2016년 중반 이후 쭈타누깐은 아예 드라이버를 빼고 경기하고 있다. 티샷을 2번 아이언으로 하는데도 캐리로만 230야드를 거뜬히 날린다. 그녀는 “드라이버로 치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멀리 나가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고 했다.
톱랭커들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거리에서는 분명 손해지만, 대신 쭈타누깐은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얻었다. 2016년의 가장 빛났던 그 성과도 2번 아이언으로 거뒀다. 쭈타누깐은 2016년 시즌에 2번 아이언을 써서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263.75야드를 기록했다. 또한 이 시즌에 총 469개의 버디를 성공시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쭈타누깐은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드라이버를 치는 것이다. 지난 2~3년 동안 계속 노력했지만 아직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도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지금도 LPGA투어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언젠가 쭈타누깐이 드라이버를 제대로 휘두르기 시작한다면 누구도 당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은경 기자 eunkyonglee9@gmail.com
“지난해 12월에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식 바비큐도 먹고, 김치도 먹고,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다. 소감이 어땠냐고? 엄청나게 추웠다. 하지만 정말 좋았다.”
쭈타누깐은 유창한 영어로 환하게 웃으면서
2017년 6월에는 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쭈타누깐은 한국 의류용품사의 후원을 받고 있어 지난 비시즌 동안 한국을 찾았다고 했다. 또 다른 스폰서 행사 때문에 태국 푸껫 해변에 가서 며칠간 수영을 즐기기도 했다며 “부상이 있었던 어깨는 아직 100% 회복까지는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다. 지난 오프 시즌 동안에는 한 달 정도 아예 골프를 하지 않았다”며 웃었다.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한 쭈타누깐은 짧은 기간 안에 롤러코스터를 타듯 많은 일을 겪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올 시즌 그 어느 때보다 여유가 있어 보인다.
▶쭈타누깐의 롤러코스터
한국 팬들에게 처음 ‘쭈타누깐’이라는 독특한 이름이 처음 알려진 건 지난 2013년이었다. 당시 18세의 아마추어였던 쭈타누깐은 홈에서 열린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해 돌풍을 일으켰다. 마지막 날 17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지키면서 신데렐라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LPGA투어 우승이 눈앞에 왔다는 부담에 짓눌렸는지 앳된 얼굴의 쭈타누깐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저질렀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박인비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불행히도 쭈타누깐은 한국 팬들에게 ‘박인비의 우승 도우미’, ‘멘털이 단단하지 못한 미완의 대기’로 인식돼버렸다.
쭈타누깐이 우승을 목전에 두고 헛발질을 한 건 여러 번 더 있었다. 데뷔 시즌인 2015년에 그녀는 데뷔 두 번째 대회인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연장까지 가며 우승을 다퉜다. 그러나 역시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때의 충격 탓인지 쭈타누깐은 이후 드라이버 입스에 걸리고 말았다. 패기만만하던 루키는 4월 말부터 7월 말까지 10개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했다. 이 시즌 드라이브 샷 정확도는 56.05%(144위)에 불과했다.
불운은 2016년에도 있었다. 쭈타누깐은 메이저 대회인 ANA인스퍼레이션에서 15번 홀까지 2타 차 선두를 달리다가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리디아 고에게 역전패했다. 그러나 이 패배는 쭈타누깐에게 정신력을 다잡는 분수령이 됐다. 이후 2016년 5월에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휩쓴 그녀는 8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직후에 열린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질주를 시작했다. 2016년 5승을 거둔 쭈타누깐은 그해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다. 좌절을 이겨내고 이룬 성과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쭈타누깐의 ‘좋은 시절’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2017년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우승 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지만, 직후 대회에서 22위에 그치면서 삐거덕거리기 시작했다. 이후 11개 대회에서 컷 탈락 5차례, 기권 1차례, 30위권 밖으로 밀린 게 5차례나 됐다. 이 기간 중 초청 선수로 참가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한화클래식에서는 꼴찌로 컷 탈락했다. 어깨 부상이 갑작스러운 부진을 불렀다.
그러다 어두운 터널을 극적으로 빠져나왔다.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렉시 톰슨이 짧은 퍼팅을 놓친 틈을 타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마치 자신이 4년 전 혼타 타일랜드에서 저질렀던 어이없는 실수를 놓치지 않고 우승컵을 가져갔던 과거의 박인비, 리디아 고처럼 침착하게 말이다. 2017 시즌의 대미를 우승으로 장식한 쭈타누깐은 올해 들어 상당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쭈타누깐은 누구보다 어려운 상황을 많이 겪으면서 더 단단해졌다. 또한 그녀에게는 ‘태국 골프의 아이콘’이라는 역할이 덧씌워져 있어 더욱 마음을 다잡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쭈타누깐은 태국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그리고 태국 최초의 골프 세계 랭킹 1위 선수다. 쭈타누깐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한 후 “태국 선수도 이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쭈타누깐은 최근 태국 남녀 골프의 새로운 바람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 중 선봉에 있다. 휴젤-JTBC LA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친언니 모리야도 그녀와 함께 LPGA투어에서 함께 활약 중이다. 그녀는 “언니가 자랑스럽다. 모리야와 동반 라운드를 하면 즐겁고 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에리야 쭈타누깐은 올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현장에도 나타났다. 참가자인 태국 선수 키라데크 아피반렛의 캐디를 자청했기 때문이다. 태국 동료 선수 응원도 할 겸, 그리고 “타이거 우즈를 정말 보고 싶었다”는 솔직한 현장 인터뷰도 했다.
쭈타누깐은 태국 선수들의 활약 이유에 대해 “지금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태국 선수들은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고, 골프 인구도 아주 많다”며 “나도 부모님 손에 이끌려서 5살 때부터 골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목표는 드라이버 잡는 것”
쭈타누깐은 “2016 시즌에 비하면, 지난해에는 2승을 거두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지 않았나”라고 묻자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나는 비교를 하지 않는다. 다른 선수와도 비교하지 않고, 내 성적을 시즌별로 비교하지도 않는다”며 “작년에 2016년처럼 또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내가 할 일은 그저 열심히 훈련하는 것뿐이다”라고 했다. 쭈타누깐이 위기 때마다 놀라운 반등을 보여줬던 건 정신적인 해결책을 찾아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 쭈타누깐의 대명사처럼 된 ‘2번 아이언’이 있었다.
2번 아이언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다루기 까다로워하고, 투어 선수들 중에는 골프백에서 아예 빼버린 이들이 훨씬 많다. 그러나 쭈타누깐은 지독한 드라이버 입스를 2번 아이언으로 이겨냈다. 2번 아이언으로 성적을 내고, 자신의 새 무기를 믿기 시작하면서 플레이도 달라졌다. 2016년 중반 이후 쭈타누깐은 아예 드라이버를 빼고 경기하고 있다. 티샷을 2번 아이언으로 하는데도 캐리로만 230야드를 거뜬히 날린다. 그녀는 “드라이버로 치면 정확도가 떨어지고,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멀리 나가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고 했다.
톱랭커들이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거리에서는 분명 손해지만, 대신 쭈타누깐은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얻었다. 2016년의 가장 빛났던 그 성과도 2번 아이언으로 거뒀다. 쭈타누깐은 2016년 시즌에 2번 아이언을 써서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 263.75야드를 기록했다. 또한 이 시즌에 총 469개의 버디를 성공시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쭈타누깐은 향후 목표를 묻는 질문에 “드라이버를 치는 것이다. 지난 2~3년 동안 계속 노력했지만 아직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금도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지금도 LPGA투어의 강자로 인정받고 있지만, 언젠가 쭈타누깐이 드라이버를 제대로 휘두르기 시작한다면 누구도 당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은경 기자 eunkyonglee9@gmail.com
셰브론 챔피언십
제39회 신한동해오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