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명 제러드 라일, 끝내 눈감아

입력 : 2018-08-09 수정 : 2018-08-09 오전 9:22:00 기자

백혈병으로 투병해온 골프 선수 제러드 라일(호주)이 8일 36세를 일기로 끝내 눈을 감았다.

라일의 아내 브리어니는 9일(한국시간) "제러드가 더 이상 우리와 함께하지 않게 됐다는 사실을 전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라며 그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라일은 17세 때인 1999년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2년간 투병했다. 병마를 딛고 일어서 2005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에서 활동했고, 2007년에는 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인간 승리의 주인공이었다.

2012
년 다시 백혈병이 발병해 두 번째 투병 생활을 한 뒤 2014년 필드에 돌아오는 등 병마와 싸우면서도 골프에 대한 그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라일은 2016년 8월까지 PGA 투어에 출전했고, 2015년 12월 호주 자선 이벤트 대회에서 하루에 홀인원을 두 번 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혈액 검사가 안 좋게 나와 다시 입원한 뒤 병세가 악화돼 끝내 다시 필드에 복귀하려고 했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지난 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그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출전 선수들이 그의 쾌유를 바라는 노란 리본을 달고 경기하는 등 많은 이들의 염원이 있었지만 끝내 눈을 감았다. 라일은 아내를 통해 '응원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제 인생은 짧았지만 저로 인해 사람들이 암으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게 됐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마지막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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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라 훈
2018-08-09 21:50
참으로 가슴 아프고 힘든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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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겜돌이
2018-08-10 14:31
그렇게 불굴의 투지에도 불구하고,,,,
2년전 떠난 제 딸이 생각납니다.
부디 좋은 세상으로 가 있길 빕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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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러 문
2018-08-11 16:19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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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사보이
2018-08-11 22:09
슬픔을 같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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