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밸러리브컨트리클럽(파70 )에서 열린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켑카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켑카는 이로써 지난해 US오픈과 올 시즌 US오픈에 이어 통산 4승 중 3승을 모두 메이저 대회에서 거두면서 큰 대회 체질임을 입증했다. 우승 상금은 189만 달러(약 21억3000만원).

켑카는 2015년 조던 스피스(미국) 이후 3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2승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 2000년 우즈 이후 18년 만에 한 해에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을 석권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