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레전드⑧]PGA투어 개척한 선구자 최경주

입력 : 2019-01-09 수정 : 2019-01-09 오후 5:22:00이지연 기자

최경주는 2002년 컴팩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PGA투어에서 8승을 거뒀다. 그의 활약은 남자 선수들에게 PGA투어 도전에 영감을 심어줬다.[사진 PGA]

최경주는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으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PGA투어 통산 8승을 거두기까지 우승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지만, 2002년 컴팩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의 PGA투어 우승컵을 안았을 때의 충격과 전율이 가장 컸다고 한다.

아무 방향키도 없던 1990년대에 최경주가 무작정 미국 무대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것은 그야말로 ‘선구자’의 꿈과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최경주는 “1997년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대회에 참가했을 때 미국의 코스, 숙식, 차량지원 등 골퍼에 대한 특별한 대우와 조건이 천국처럼 느껴졌다. 톱이 되려면 이런 데서 해야 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음식부터 시차적응까지 미리 철저하게 계산하고 준비해서 미국 무대를 두드렸다. 그 결과 2002년 컴팩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고, 이후 2011년까지 8승을 올렸다. ‘코리안 탱크’의 도전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최경주의 컴팩클래식 우승 깃발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사진 플러그비쥬얼]

최경주는 자신의 PGA투어 첫승 기념품과 여덟 번째 우승 기념품을 KPGA 기념관에 기증했다. 컴팩클래식 때의 우승 기념 홀 깃발과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의 트로피와 스코어카드가 그것이다.

그가 기증한 우승 트로피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것과 똑 같은 것을 다시 주문제작한 것이다. 최경주는 “기증을 위해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와 똑 같은 트로피를 다시 주문했고, 프랑스에서 제작해서 미국에서 받은 뒤 여기까지 가져왔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갖고 오는 동안 혹시나 깨질까봐 조심스러웠다”고 설명했다.

최경주는...
1970년 5월 19일생
KPGA 코리안투어에서 16승을 거뒀다.
별명은 '코리안 탱크', PGA투어에 도전해 한국인 최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PGA투어 8승을 비롯해 해외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했다.
한국, 미국, 일본, 유럽 투어에서 우승을 하면서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모두 우승한 최초의 선수이기도 하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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