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과 김시우가 새해 처음으로 나선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공동 29위에 올랐다.

양용은과 김시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각각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단독 선두 애덤 스벤슨(캐나다)과는 7타 차이다.

양용은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맹활약한 덕에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 첫날 그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양용은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공동 27위에 올랐었다.
김시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다.
제임스 한(미국)은 1언더파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함께 공동 52위, 강성훈은 이븐파 공동 76위다.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임성재는 1오버파로 김민휘, 이경훈 등과 함께 공동 89위로 첫날을 마쳤다. 그러나 배상문은 5오버파 공동 140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