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엽(28·DB손해보험)이 아시안투어 선전으로 디오픈 직행 티켓을 받았다.

문도엽은 20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SMBC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100만달러·약 11억원) 최종일에 1오버파를 치면서 최종 합계 9언더파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2019년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졌다. 오는 7월 디오픈 공식 퀄리파잉 대회로 열려 상위 4명에게 출전 티켓을 준다. 문도엽은 공동 2위를 기록한 폴 케이시(잉글랜드)와 4위에 오른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이미 출전권이 있는 상황이라 대회 우승자 재즈 자네왓타논(태국), 공동 2위 후지모토 요시놀(일본), 공동5위 프롬 미사왓(태국)과 함께 출전권을 받았다. 최근 새로운 스폰서를 찾는 등 기분 좋은 일이 이어지고 있는 문도엽은 "시즌 2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