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전성기 연 49세 미켈슨,페블비치 우승

입력 : 2019-02-12 수정 : 2019-02-12 오전 9:55:00이지연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종일 경기 중 엄지를 들어보이며 갤러리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필 미켈슨.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PGA투어 통산 44승째. 이 대회에서는 무려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르면서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냈다.

미켈슨은 1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최종 4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버디 1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8타. 16언더파를 기록한 폴 케이시(잉글랜드)를 3타 차로 따돌렸다.

최종일 잔여 경기가 열린
오전, 이미 전날까지 케이시를 3타 차로 따돌린 미켈슨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코스에 나왔다. 전날 악천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2홀을 마치지 못했던 미켈슨은 17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자축했다. 3개 홀이 남았던 케이시는 1타를 줄여 3타 차 준우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켈슨의 우승은 지난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챔피언십 이후 11개월 만이다. 1970년생으로 만 49세인 그는 1991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노던 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1992년 PGA투어에 데뷔했다. 2년 차였던 1993년 프로 데뷔 후 첫승을 뷰익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그는 2013년까지 단 두 해(1999,2003년)를 제외하고 해마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그러나 2013년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에서 통산 42승째를 거둔 뒤 지난해 멕시코챔피언십까지 5년 여 동안 우승하지 못하면서 "전성기는 지났다"는 평가가 흘러나왔다.

지난해 멕시코챔피언십 우승으로 건재를 보여준 그는 잇따른 룰 위반 구설수 등 악재를 딛고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제 2의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우승 상금 136만8000달러를 보탠 미켈슨은 통산 상금 9141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켈슨은 특히 이 대회에서만 1998, 2005, 2007, 2012년에 이어 다섯 번째 정상에 오르면서, 마크 오메라(미국)와 함께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미켈슨은 우승 직후 "나에게는 특별한 한 주였다"면서 "페블비치에 올 때마다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고 했다.

페블비치골프링크스에서 유독 강한 미켈슨은 오랫동안 미뤄온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대한 희망도 다시 품을 수 있게 됐다. 마스터스(3승), 디 오픈(1승), PGA챔피언십(1승) 등에서 우승한 미켈슨은 US오픈에서는 준우승만 여섯 차례를 차지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했다.

한편 미켈슨은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9위에서 12계단 오른 17위가 됐다. 미켈슨이 세계 20위 내로 들어온 건 지난해 7월(20위) 이후 7개월 만이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1∼3위를 지켰고 한국 선수 중에선 안병훈이 5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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