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스윙 열풍 아프리카까지?최호성 케냐오픈 출전

입력 : 2019-03-04 수정 : 2019-03-04 오후 2:38:00이지연 기자

낚시꾼 스윙 열풍이 아프리카까지 불까? 최호성이 유러피언투어 케냐오픈에 출전한다. [사진 KPGA 제공]

최호성(46)의 낚시꾼 스윙 열풍이 아프리카 대륙까지 간다.

최호성 측은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매지컬 케냐오픈에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출전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1967년 창설된 아프리카 대륙의 대표적인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지난해까지는 2부 투어인 챌린지 투어였다가 올해 1부 투어로 승격됐다. 주최 측은 최호성을 초청함과 동시에 출전 비용도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최호성을 흥행카드로 여긴다는 의미다.

최호성은 지난해 낚시꾼 스윙으로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세계랭킹 500위권 대 무명의 늦깎이 골퍼였던 그는 지난해 6월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스윙한 뒤 피니시 동작에서 낚시꾼이 낚시 채를 잡아채는 듯한 독특한 동작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미국의 골프전문지인 골프위크는 최호성의 스윙을 ‘미친 스윙(insane swings)’이라고 표현하면서 “그러나 두려움 없이 클럽을 던지는 것은 존경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전 세계랭킹 1위인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호성의 스윙 영상을 올린 뒤 “오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최호성의 스윙을 따라해 보겠다”는 트윗을 달았다.

최호성 신드롬은 올해도 이어졌다. 지난해 디 오픈에 이어 올해 PGA투어 피닉스오픈 그리고 ‘명일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초청해야 한다는 온라인 청원이 지속됐다. 급기야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최호성이 유러피언투어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카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카렌 컨트리클럽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의 원작자이자 실제 모델인 카렌 블릭센이 1937년에 오픈한 곳으로 케냐 내에서 가장 오래된 코스다. 해발 1790m에 위치해 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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