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최진호,유러피언투어 도전 2년만에 준우승 최고 성적

입력 : 2019-03-11 수정 : 2019-03-11 오후 4:28:00이지연 기자

최진호(35·현대제철)가 유러피언투어 진출 2년 만에 개인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골프장(파72)에서 막을 내린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175만 달러)에서다.

최진호는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최진호는 올리버 윌슨(잉글랜드), 나초 엘비라(스페인) 등 8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저스틴 하딩(남아공)과는 2타 차가 났다.

최진호는
2005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통산 7승을 올린 국내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다. 2016~2017년에는 2년 연속 최고 선수에게 주는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8년 시즌부터 대상 수상자에게 유러피언투어 카드를 부여하게 되면서 서른 넷 늦깎이로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했다. 2007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에 도전하는 등 빅 리그 진출을 끊임없이 꿈꿨던 그의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최진호는 28개 대회에 출전해 톱 10에 세 차례로 2019년 시즌 풀 시드를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다시 국내 투어로 유턴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도전을 택했다. 지난해 말 유러피언투어 퀄리파잉 테스트 최종전에 나섰고, 풀 시드를 얻는데 실패했지만 올 시즌 컨디셔널 시드를 받고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최진호의 이번 대회 준우승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 첫 해에 유러피언투어의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어려움을 겪었다면 올해는 준우승을 발판으로 우승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셈이다.

그동안 한국 남자 선수들은 유러피언투어에서 최경주(49·SK텔레콤), 양용은(47), 안병훈(28·CJ대한통운), 왕정훈(24), 이수민(26·던롭스릭슨) 등 5명이 우승을 차지했다. 최진호는 “어려워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 선수 생활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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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육
2019-03-11 17:53
최진호 프로님 축하드립니다. 화이팅 해서 담엔 우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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