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언니 이지희,JLPGA 투어 통산 23승

입력 : 2019-04-21 수정 : 2019-04-21 오후 3:44:00이지연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979년생인 이지희.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는 이지희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맏언니' 이지희(40)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KKT배 반테린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통산 23승째를 기뒀다.

이지희는 21일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공항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기록,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선두에 1타차 3위로 출발한 이지희는 전반 9홀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그리고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나섰다. 이후 1개의 보기가 나오면서 12번 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은 요시모토 히카루(일본)
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공동 선두로 마지막 18번 홀(파5)에 올라선 이지희는 압박감 속에서 4m짜리 짜릿한 버디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2승째이자 2017년 메이저 대회인 JL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23승째다.

1979년생인 이지희는 현역으로 활동 중인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그러나 철저한 자기 관리로 2001년 투어 첫 승 이후 19년 동안 녹슬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지희의 23승은 안선주(28승), 전미정(25승)에 이어 한국 선수 중 세 번째 최다승 기록이다. 신지애는 22승, 이보미는 21승을 기록 중이다.

황아름이 6언더파 3위에 올랐고, 히가 마미코, 에리카 하라(이상 일본) 등이 5언더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선두로 출발했던 이솔라는 2타를 잃고 4언더파 공동 8위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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