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근육 염좌 증세 호소하며 기권

입력 : 2019-08-10 수정 : 2019-08-10 오후 12:01:00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근육 염좌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했다.

우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G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 의사를 밝혔다. 우즈측은 "근육 염좌로 인해 다소 통증이 있고 결리는 상태다. 2라운드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우즈가 공식 대회 도중에 기권한 것은 2017년 2월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오후 조로 출발 예
정이었던 우즈는 "오전까지 치료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대회에 나설 정도로 회복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우즈의 기권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로암 때부터 통증을 호소했다. 후반 9홀에서는 풀 스윙을 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4오버파 75타로 최하위권인 공동 116위에 올랐다. 그보다 스코어가 좋지 않은 선수는 1명에 불과했다.

페덱스컵 랭킹 28위로 1차전에 출전한 우즈는 70명만 기회가 주어지는 다음 주 BMW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기권으로 순위가 다소 밀릴 것으로 보여 30명만 출전하는 페덱스컵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은 불투명하다.

다행인 것은 우즈의 부상이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우즈는 "BMW 챔피언십에는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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