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챌린지투어 3승,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

입력 : 2019-09-08 수정 : 2019-09-08 오후 1:28:00 기자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는 박승.[KPGA]

박승(23)이 ‘2019 KPGA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승은 6일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를 기록, 홍준호(37), 박정호(34), 유경윤(35)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00만원.

박승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선두에 5타 차 공동 5위였다. 2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연장 승부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16번홀(파 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홍준호가 보기, 박정호와 유경윤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박승은 2m 가량의 파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KPGA 챌린지투어 9회 대회’와 ‘KPGA 챌린지투어 10회 대회’에 이어 시즌 3승째. 이로써 챌린지투어 상금 1위(6492만원)에 올랐다. 또 최호영(22)에 이어 두 번째로 KPGA 챌린지투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승은 “한 해에 우승을 세 번이나 하는 놀라운 결과를 믿지 못하겠다”며 “티샷과 퍼트도 좋았지만 특히 아이언 샷감이 괜찮아 버디 찬스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이틀 동안 ‘노보기 플레이’를 펼친 것에 대해서도 크게 만족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박승은 올시즌 KPGA 코리안투어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다 최종 라운드 난조로 공동 20위를 했던 경험이 있다. 박승은 "퍼트 난조가 원인이었는데 한동안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라며 “그 이후 퍼트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온 종일 퍼터만 잡고 있던 날도 있었다. 연습의 효과가 이번 대회에서 나타난 것 같아 보람이 느껴진다”고 우승의 원동력을 밝혔다.

한편 KPGA 챌린지투어 사상 첫 시즌 4승을 꿈꿨던 최호영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133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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