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복귀를 앞둔 노승열이 모교에 기부금을 쾌척했다.

노승열은 지난 10일 모교인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 10학번인 노승열은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꾸준한 기부로 지난 2016년에는 1억원 이상의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됐다.

노승열은 "난치병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씩씩하게 뛰어놀기를 바란다4;고 말했다.

2017년 입대했던 그는 지난 1월에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인흥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통학 차량을 기증했다. 강원도 출신인 그는 지난 4월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1승을 기록한 노승열은 8월 제대 뒤 2019-2020시즌 PGA 투어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PGA 투어 복귀에 앞서 오는 19일부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