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UBS 홍콩오픈이 예정대로 개최된다.

AFP 통신은 10일 "최근 홍콩의 반정부 시위로 주요 국제 대회가 대부분 취소됐지만 홍콩오픈은 예정대로 개최된다"고 보도했다. 홍콩오픈은 오는 11월 28일부터 나흘간 홍콩의 홍콩 골프클럽 판링 코스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자 에런 라이(잉글랜드)를 비롯해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면서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홍콩오픈과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차이나 시리즈 클리어워터 베이 오픈 등은 취소됐다.

당장 이번 주 개최 예정이었던 홍콩오픈 스쿼시가 불발됐고, 15일 예정됐던 홍콩과 말레이시아의 축구 평가전도 취소됐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