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골프장 주중 그린피,일본보다 2.9배 비싸

입력 : 2019-11-13 수정 : 2019-11-13 오후 5:47:00이지연 기자

한국의 회원제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가 일본보다 2.9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발간한 레저백서 2019에 따르면 한국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그린피는 16만 8200원으로 일본 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 5만 7500원보다 2.9배 비쌌다. 또 지난해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12만 3100원으로 일본 회원제 골프장과 비교하면 2.1배나 비쌌다.

한국 회원제 골프장의 그린피가 비싼 이유는 재산세(직접세)와 개별소비세(간접세) 등 각종 세금이 그린피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중제 골프장은 개별소비세는 물론 중과세 적용 대상이 아니다. 회원제와 대중제의 평균 그린피 차이(약 4만원)는 세금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 골프장의 그린피는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다. 지난 2002년의 경우 한국과 일본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각각 8만원, 9만 2000원으로 일본 쪽이 더 비쌌다. 그러나 한국은 골프붐이 지속되면서 계속 상승했고, 일본은 1992년 이후 골프장 공급과잉 현상 심화와 불경기 속에 가격이 하락했다.

레저산업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대중제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동안 11.3% 상승했다. 반면 일본 회원제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같은 기간에 22.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장수는 2008년말 342개소에서 지난해말에는 526개소로 53.8%, 골프장 이용객수는 2008년 2365만명에서 지난해에는 3584만명으로 51.5% 급증했다. 골프 인구도 2007년 253만명에서 지난해에는 366만명으로 44.7%(113만명) 증가했다.

반면 일본의 골프장수는 2008년 2442개소에서 2017년에는 2257개소로 7.6% 감소했다. 골프장 이용객수도 2008년 9079만명에서 2017년에는 8554만명으로 5.8% 줄었다. 일본의 골프인구 역시 같은 기간에 950만명에서 670만명으로 29.5%(280만명) 감소했다.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올해 한국 골프장의 그린피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골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일본 골프장산업의 전철을 밟지 않고 국내 골프장 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그린피를 내리고 캐디선택제를 도입하는 등 골프 인구를 확충시킬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주요뉴스
나도 한마디 ( )
0 / 300
중계안내
2020 PGA투어
PGA 챔피언십
1R8월 7일 오전 5:00
2R8월 8일 오전 5:00
3R8월 9일 오전 5:00
FR8월 10일 오전 5:00
2020 LPGA
마라톤 클래식
1R8월 7일 오전 2:00
2R8월 8일 오전 4:45
3R8월 9일 오전 3:45
FR8월 10일 오전 3:45
중계일정
스코어보드
LPGA 유럽투어 KPGA PGA투어 ETC
LPGA드라이브 온 챔피언십
Danielle Kang -7
Celine Boutier -6
Minjee Lee -4
Yui Kawamoto -3
Jodi Ewart Shadoff -2
Gemma Dryburgh E
Brittany Lang E
Mina Harigae E
Sarah Burnham E
Sarah Schmelzel E
JTBC GOLF Mobile App.
24시간 온에어, 골프 뉴스, 골짤강 등
내 손안에 펼쳐지는 JTBC골프 모바일 서비스
새창:JTBCGOLF Google play 새창:JTBCGOLF App Store
JTBC GOLF'S EVENT
So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