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이 '수퍼루키' 조아연(19)과 지난 12년 동안의 동행을 소재로 한 TV 광고를 제작했다.

볼빅의 '조아연 CF 편'은 어린 시절부터 볼빅 골프공을 사용하면서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되고,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달성한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조아연은 골프를 처음 접한 7세 때 'Volvik'이라고 적힌 모자를 쓴 자신의 모습을 도화지에 그렸다고 한다. 이때부터 조아연에게 골프공은 볼빅뿐이었고, 훗날 볼빅은 조아연의 메인 스폰서가 됐다. 2006년에 처음 만나 초등학교 시절 볼빅의 후원을 받다가 중1 때였던 2013년부터 볼빅의 한국 골프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조아연은 "시즌 1차 목표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기쁘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 관계를 유지했던 것이 큰 자극제가 됐다. 그런 과정을 거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문경안 볼빅 회장님께서 내가 볼을 정말 못 칠 때부터 후원해 주신 고마운 분이다. 그래서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볼빅 측은 “조아연의 시즌 2승을 기념하고, 오랜 시간 볼빅과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선수의 아름다운 동행이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단독 모델로 기업 캠페인 광고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