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오픈 골프대회의 역사를 기념하는 코오롱 한국오픈 기념관이 개관됐다.

한국오픈을 주최하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2일 10번 홀 그늘집을 리모델링해 한국오픈 기념관을 개관했다고 전했다. 기념관엔 우승 트로피와 우승 재킷, 선수 사인 용품을 비롯해 사진과 영상 등을 전시해 과거 대회 명장면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버바 왓슨(미국) 등 역대 한국오픈에 출전했던 해외 스타들의 활약상도 전시됐다.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한국 골프 발전에 중요한 역사를 기록하고 기념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해 한국오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골프장이 문을 연 날엔 언제든 팬들에게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개방한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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