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재개되는 PGA 투어, 세계 톱5 격돌

입력 : 2020-06-01 수정 : 2020-06-01 오후 5:38:00김지한 기자

지난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우승했던 케빈 나(오른쪽). [사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공식 SNS]

코로나19로 인해 강제 휴식을 가졌던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3개월 만에 재개된다.

PGA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직후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이후 정규 대회는 취소되거나 연기됐고, 약 3개월 만에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로 기지개를 켠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일정상 5월 21일부터 24일(현지시간) 개막 예정이었으나 개막 시기를 늦춰 오는 11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CC에서 막을 올린다.

3개월 만의 정규 대회인만큼 톱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우승컵 경쟁에 뛰어든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필두로 2위 존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머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세계 랭킹 톱5가 모두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 혹은 메이저급 대회가 아닌 일반 정규 대회에 세계 랭킹 톱5가 모두 출전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PGA투어에 따르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세계 랭킹 5위 이내의 선수들이 모두 나오는 것은 1986년 이후 처음이다.

뿐만 아니라 PGA투어 시즌 랭킹인 페덱스 랭킹 상위권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페덱스 랭킹 1위 임성재를 필두로 상위 20명 중 무려 17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을 선언했다. 또한 지난해 우승자 케빈 나(미국)도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스타 플레이어가 총출동하는 만큼 PGA투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를 포함 앞으로 개최될 4개 대회까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또한 대회마다 약 400건 정도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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