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자 KPGA' 2020시즌 개막...톱스타 총출동

입력 : 2020-07-01 수정 : 2020-07-01 오전 12:14:00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기자

지난해 우승자 이재경. 사진=KPG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차일피일 미뤄졌던 한국남자프로골프(KPGA)투어가 드디어 다시 뛰기 시작한다.

2020 시즌 KPGA투어의 포문을 여는 대회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으로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미르코스(파72, 7245야드)에서 치러진다. 예정대로라면 KPGA투어는 지난 4월 DB 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대회들이 취소 혹은 연기 되면서 두 달 가량 늦어졌다.

간 KPGA 구자철 신임 회장을 필두로 KPGA투어 선수들은 '다시 뛰자 KPGA'라는 해시태그 릴레이 활동을 펼쳤고, 유명 연예인 유재석, 이승기, 김종민, 이광수, 홍진영 등도 이에 동참하며 시즌 개막을 응원했다. 오랜 기다림과 수 많은 이들의 염원이 담긴 개막전인 만큼 이번 대회에는 톱스타들이 총출동 한다. K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시작으로 일본프로골프(JGTO)를 주무대로 했던 선수들, 아시안투어 선수들까지 무려 15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지난해 KPGA투어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을 필두로 상금왕 이수민, 유러피언투어와 JGTO를 병행하는 박상현과 최진호 등 국내 간판 스타들이 모두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유러피언투어 3승의 왕정훈, JGTO를 주무대로 하는 강경남과 김승혁, 김경태, 최호성과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만 17세의 나이로 우승한 김주형도 출전해 개막전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전가람과 서요섭, 서형석, 함정우 등 지난해 KPGA를 뜨겁게 달궜던 선수들도 모두 출전한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우승컵 경쟁에 뛰어드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선수는 이재경이다. 지난해 루키 신분으로 초대 왕좌에 오른 이재경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이재경은 "지난해에는 19언더파로 우승했지만, 올해는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20언더파 이상 기록해야 우승에 근접할 것 같다"고 예측하면서 "개막전으로 치러져 약간 부담은 있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이고, 실력있는 선수들이 많이 출전하는 만큼 재미있게 경쟁하고 싶다"고 했다.

JTBC골프는 2일 오전 11시부터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1라운드를 생중계한다./JTBC골프 디지틀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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