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X 포지드 스타 스모크 아이언’을 한정판을 25일 출시했다. 부드러운 타격감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X 포지드 스타에 프리미엄 스모크 PVD 마감, 올 블랙 컬러를 채택한 게 특징이다. 특히 200세트 한정이라 희소성도 높다.

X 포지드 스타 스모크 아이언은 기존 X 포지드 스타 아이언의 기술이 그대로 적용됐다. 불순물 함유량이 적은 연철 S20C 소재를 원피스 단조로 가공했다. 소재와 공법으로 단조 특유의 부드러운 타격감이 더욱더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낮게 솔 양쪽으로 배치한 무게는 헤드의 관성모멘트를 높였다. 공이 쉽게 뜨고 휘어짐이 적어서 안정적이다. 이를 토대로 로프트를 세워 비거리를 늘린 것도 특징이다. 로프트를 세웠지만 다수의 투어 선수가 사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KLPGA 투어 ‘맥콜-용평 리조트 오픈’에서 우승한 김민선5를 비롯해 캘러웨이 계약 선수들이 X 포지드 스타를 쓴다.

한편 헤드의 블랙 마감에 맞춰 샤프트, 그립까지 블랙으로 처리했다. 프로젝트 X LZ 블랙 스틸 5.5 샤프트와 골프프라이드 투어 벨벳을 장착했다. 4번~PW 7개 세트다.

류시환 기자 ryu.seehw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