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신화' 김성현, 시즌 2승 도전...단독 선두 질주

입력 : 2020-09-25 수정 : 2020-09-25 오후 6:00:00김현지 기자

김성현. [사진=KPGA]

올 시즌 예선 신화를 쓴 김성현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성현은 25일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235야드)에서 치러진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셔널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한 김성현은 2위 그룹에 2타 차 단독 선두다.

이번 대회의 경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최경주가 호스트를 맡은 대회답게 까다로운 코스 세팅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컷오프 기준 타수는 무려 5오버파였다.
김성현과 함께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민철, 정재현 역시 고전했다. 2라운드에서 7타를 잃은 최민철은 중간합계 3오버파를 기록해 중위권으로 밀려났고, 정재현 역시 4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이븐파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세 선수 중 김성현만이 선두 자리를 지켰다. 12번 홀(파5)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낸 김성현은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로 질주했다. 8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1타를 잃기는 했지만, 2위 그룹을 2타 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김성현은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8월 초 치러진 KPGA 선수권 대회에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정규투어 출전권이 없던 김성현은 월요예선을 통과해 본 대회에 출전했고, 덜컥 우승컵을 차지했다. 예선전을 통과해 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김성현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김성현이 우승했던 KPGA 선수권 대회는 코리안투어 메이저급 대회이기도 했다. 예선 신화를 쓴 김성현은 이후 3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 통과는 성공했지만,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지는 못했다. 최고 성적이 공동 33위였기 때문이다.

김성현은 "우승 이후 부담감 때문에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었다. 또 퍼트가 말을 듣지 않아서 힘들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바꾸니 퍼트도 한 결 좋아져 경기 중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마음도 편하다"고 했다.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KPGA 선수권 대회와 이번 대회의 공통점은 까다로운 코스 세팅이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두 대회에서 모두 맹활약 중인 김성현은 이번 코스에 대해 "우승을 했던 KPGA 선수권대회도 러프가 길었는데, 이번 대회도 그렇다. 러프에 공이 빠지게 되면 공이 묻힌다. 특히 공을 빼내기가 정말 힘들다"고 하며 "코스 세팅 자체가 어렵다. 핀 위치도 까다롭고 그린 스피드(3.5m)도 빠르다. 특히 그린의 경사가 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말을 듣지 않던 퍼터를 바꾼 것이 신의 한 수였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성현은 "우승 경쟁에 있어 그린 위에서 승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루키'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조에서 경기한다. 부담감을 어떻게 이기느냐 역시 김성현이 이겨내야 할 숙제다. 김성현은 "챔피언조에서 경기하는 것은 투어 데뷔 이후 최초다. 심리적으로 부담을 받을 수도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지만 내색하지 않고 내 플레이만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회 2라운드에서는 이재경과 김비오가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뒤를 이어 이태훈(캐나다)과 최진호가 중간합계 3언더파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전재한과 문경준 등은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6위다.

JTBC골프는 대회 3라운드를 26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한다.

여주=김현지 기자 kim.hyeonji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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