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서 통산 12승...상금 1위

입력 : 2020-10-18 수정 : 2020-10-18 오후 5:06:00김현지 기자

김효주[사진=KLPGA]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우승했다. 시즌 2승째이자 통산 12승째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랭킹 1위 도약에 성공했다.

1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장(파71, 6731야드)에서 KLPGA 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최종라운드가 치러졌다. 2위에 10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효주는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고진영을 8타 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한 김효주는 4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고진영과 임희정에게 6타 차까지 허용하기도 했다. 6번 홀(파4)에서는 티 샷이 카트 도로에 떨어져 위기를 맞는 듯 싶었지만 그대로 굴러 러프에 떨어지면서 거리에서 이득을 봤다. 6번 홀에서 버디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김효주는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남은 홀은 많지 않았다. 18번 홀(파5)에서도 보기를 범했으나 추격자는 없었다.

김효주는 2위 고진영을 8타 차로 따돌렸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해 최종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 김효주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억 4000만원을 번 김효주는 현재 6억 5618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 도약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올 시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떠나 KLPGA 투어에 나서고 있다. 김효주는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지난 2014년 이후 6년 만에 상금왕 기회를 잡았다. 뿐만 아니라 평균 타수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다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준우승은 고진영이 차지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언더파를 작성하며 김효주에 8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이정은6이 이븐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김현지 기자 kim.hyeonji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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