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허인회, 월요 예선 뚫고 PGA 투어 소니오픈 출전

입력 : 2021-01-13 수정 : 2021-01-13 오전 9:01:00김지한 기자

미국 하와이 전지훈련 도중 소니오픈 출전 자격을 얻은 허인회. 왼쪽은 아내 육은채 씨. [사진 이안폴터디자인]

허인회(34)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월요 예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었다.

허인회가 최근 의류·용품 계약을 한 이안폴터디자인에 따르면, 허인회는 지난 12일(한국시각) 끝난 소니오픈 월요예선에서 합계 5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라 상위 4명에게만 주어지는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허인회는 전지훈련과 소니오픈 예선전 출전을 위해 최근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하와이에서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양용은(49)의 집에서 열흘간 자가격리를 하고 이틀 연습한 뒤에 월요 퀄리파잉 예선을 거쳤다. 월요
퀄리파잉 예선은 본선 전에 본선 출전권이 없는 프로와 상위 아마추어들이 나서는 예선전이다.

허인회는 예선 첫날 4언더파 맹타를 휘둘러 공동 2위로 시작한 뒤, 둘째날 최종 예선에서 1타를 더 줄여 안드레스 곤잘레스(미국·6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을 기록중인 허인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이는 대회인 만큼 좋은 경험을 쌓고 싶다. 예선전에서의 좋았던 샷 감을 그대로 살려 소니오픈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그의 캐디백을 메는 아내 육은채 씨는 예선에 이어 본선에서도 남편의 캐디를 맡는다.

소니오픈엔 지난 주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임성재(23)를 비롯해 강성훈(34), 이경훈(30), 김시우(26) 등이 출전한다. 2008년 우승자 최경주(51)와 스폰서 초청을 받은 양용은(49) 등 베테랑 골퍼들도 출전한다. JTBC골프가 이 대회 1라운드를 15일 오후 1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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