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가 Pro V1과 Pro V1x 등 골프볼 생산 공정을 온라인으로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볼 플랜트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타이틀리스트는 30일 "이번 디지털 볼 플랜트 투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도 열정을 이어가고 있는 전세계 골퍼들에게 골프볼 타이틀리스트의 우수성을 소개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디지털 볼 플랜트 투어에서는 타이틀리스트만의 특허 기술과 설비, 제작 과정을 통해 전세계 가장 많은 골퍼들이 신뢰하는 골프볼의 퍼포먼스가 어떻게 탄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코어부터 커버, 딤플까지 모든 것이 새로워진 이번 Pro V1 시리즈의 런칭 시점에 맞춰 기획, 개발돼 최신의 타이틀리스트 골프볼 제작 공정을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볼 플랜트 투어에서는 실제 공장의 설비 위치 도면을 따라 골프볼 제작 순서대로 준비된 상세한 설명과 영상 콘텐트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타이틀리스트는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2개의 볼 공장(BP2, BP3)을 운영중이고, 태국에도 1개의 볼 공장(BP4)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 BP3를 방문한 애덤 스콧(호주)은 "볼과 볼 사이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작은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정밀한 제작 과정과 엄격한 기준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골프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한 후 골프볼에 대한 신뢰감과 자신감이 더욱 강해졌다. 하나의 골프볼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과정과 수천 개의 골프볼이 일관되게 생산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