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골프 월간지 JTBC골프매거진이 ‘필드의 패셔니스타’ 안신애(31)를 커버 스토리로 다룬 2021년 7월호를 발간했다.

안신애는 KLPGA 투어 통산 3승에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면서 한번도 정규 투어 시드권을 잃은 적이 없을 만큼 탄탄한 실력의 소유자다. 2009년 국내 투어에 데뷔해 파격적인 패션으로 대중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김국진 TV ‘거침없는 골프’에 출연해 방송인 김국진과 18홀 라운드를 하면서 새로운 팬덤을 얻었다.

안신애가 추구해온 ‘안신애 스타일’이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시작됐는지, 이번 커버스토리 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보 촬영, 성형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솔직하게 들었다. 그는 “내 모든 스토리는 골프 안에서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골프가 빠진 안신애는 아직은 상상이 안 된다.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오래 쉬긴 했지만 다시 골프 선수 안신애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7월호에도 다양한 인터뷰와 스토리들이 담겼다. ‘골프가 인생이고 선택’이라는 개그맨 김국진을 인터뷰했다. 연예인 골프 최고수로 꼽히는 김국진의 골프 철학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지난 5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한 프로골퍼 김동은도 만났다. 바캉스 특수와 코로나19 특수에도 이용 요금을 지키고 있는 착한 골프장도 취재했다. 여름철 라운드에 필수적인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레인웨어 등 아이템들도 소개한다.

JTBC골프매거진은 이번 호부터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의 골프 만화 ‘Green 일기’ 연재를 시작한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은 한 컷의 만화로 인기를 얻은 ‘그림왕 양치기’의 흥미로운 골프 스토리가 그려진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