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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골프에만 집중한 신지애, 비약의 계기는 넓어진 시야”

입력 : 2021-07-29 수정 : 2021-07-29 오후 1:00:00김현서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지애.

일본 매체가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지애(33)의 꾸준한 활약 계기에 대해 분석했다. 일본의 젊은 골퍼들은 골프에만 집중하는 반면 ‘베테랑’ 신지애는 취미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있다고 했다.

신지애는 지난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타키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JLPGA 투어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에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4승째이자 투어 통산 28승을 달성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시즌 4승째를 올린 신지애와
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매체는 “신지애가 대회 기간 중 키스·헤링 전을 보러 삿포로시의 미술관을 방문했다”면서 “신지애는 취미로 드로윙을 배웠다. 그림을 그릴 때 자신감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점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어 매체는 한때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삶의 모든 것을 골프에 쏟아부어 온 신지애가 최근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고 전했다. “신지애가 지금까지는 골프에 집중하는 것만 생각했지만, 자신의 시야가 좁아진 것을 알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시야를 넓히고 있다”면서 “대회 기간에 미술관을 방문한 것도 이러한 마음의 표현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골프에만 집중하고 있는 젊은 골퍼들이 신지애를 통해 힌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했다. 매체는 “33세의 베테랑 신지애는 골프가 전부였던 생활을 되돌아보며 이를 다시 생각하는 심경에 이르렀다”고 전한 뒤 “젊은 골퍼들이 골프 외에도 눈을 돌려 시야를 넓히는 방안을 생각했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모처럼 자국에서 개최된 도쿄올림픽에서 세계 최고 운동선수의 모습과 그 플레이를 봐야 한다”면서 “종목은 다르지만 훈련 방법, 식단, 멘털 관리 등 승자의 인터뷰를 통해 골프 경기에 도움이 되는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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