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골프가 일본에 상륙한다.

스크린골프 전문기업인 스마트골프는 18일 ‘일본 합동회사 NJU와 100대 규모의 제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은 비대면 영상으로 이뤄졌고, 스마트골프레인지 제품의 일본 진출과 총판 계약에 따른 신규 유통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

지난 2014년 창업 이후 스크린골프 및 타석 스크린골프 분야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스마트골프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스크린골프 시장 수요 확장에 편승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센서에서 도출되는 값을 그대로 구현한 스마트골프레인지와 프리미엄 제품인 스마트쿼드는 전문 레슨 제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스크린골프 소프트웨어와 센서 관련 하드웨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6년째 벤처기업 인증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골프는 직접 운영하는 아카데미와 스튜디오 등 15개 직매장과 300여개 판매점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스마트골프 홍보 담당자는 “코로나로 주춤했던 수출에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비대면 프라이빗 골프 레슨 서비스를 적용해 코로나 시대에 발빠른 대응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강훈 기자 zzangif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