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 골프가 올 뉴 밀드 그라인드 3(MG3) 웨지를 출시했다.

MG3 웨지는 투어에서 증명된 로 페이스 테크놀러지 성능을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다. 로 웨지는 도금되지 않은 페이스 표면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녹이 발생해 일관된 스핀을 보존하고, 습윤 상태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해 선수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일러메이드의 빌 프라이스 퍼터&웨지 제품 개발자는 "웨지는 100야드에서 풀스윙을 하든, 많은 스핀을 필요로 하는 15야드의 거리를 치든, 그 사이에 있는 어떤 거리에서든지 다재다능 하고 정확해야 한다. MG3 웨지는 모든 거리에서 최적의 스핀을 전달할 수 있는 웨지 디자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루브 사이에 솟아오르는 방식의 마이크로 립을 페이스 전체에 배치해 스핀을 증가시키고 그린 주변 샷에서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새로운 로우 바운스 솔의 기하학적 구조는 잔디와의 상호작용을 더욱 원활하게 도와준다. 페이스 중앙에 가깝게 재배치된 질량과 더 얇은 탑라인은 최적화된 무게 중심을 실현했다. 56° 웨지는 힐쪽의 무게를 덜어주는 듀얼 그라인드 솔 디자인으로 페이스를 열고 닫거나 탄도 조절 및 다양한 라이에서의 샷 메이킹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