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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김성현, 더CJ컵 2R 공동 2위... 키스 미첼, 단독 선두 질주

입력 : 2021-10-16 수정 : 2021-10-16 오전 9:23:00김지한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현. [사진 Gettyimages for 더CJ컵]

김성현(2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 둘째날 돌풍을 일으켰다. 9타를 줄이면서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열린 더CJ컵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로 9타를 줄였다. 1~2라운드 합계 13언더파로 키스 미첼(미국·18언더파)에 5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시드가 아직 없는 김성현은 더CJ컵 출전권이 없는 한국 선수 중에서 세계 랭킹(190위)이 가장 높아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그리고서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키면서 최대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날 김성현의 퍼트 이득 타수는 3.125타나 됐다. 18번 홀에선 195야드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을 홀 1m에 붙이고서 이글을 기록했다. 지난해 더CJ컵에 처음 출전했던 당시 공동 52위였던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톱10 이상 깜짝 성적을 노린다.

첫날 10타를 줄인 미첼은 둘째날에도 8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로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7타를 줄여 김성현과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가운데, 리키 파울러(미국)가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공동 6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선 김성현과 함께 역시 PGA 투어 시드가 없는 김민규가 합계 9언더파로 강성훈과 함께 공동 1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공동 34위(7언더파), 이경훈은 공동 49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공동 28위(8언더파), 세계 2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56위(4언더파)에 올랐다. JTBC골프&스포츠가 이 대회 3라운드를 17일 오전 5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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