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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골퍼' 김주형, 아시아투어 첫날 톱10

입력 : 2021-11-26 수정 : 2021-11-26 오후 12:28:00엄윤정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주형.

10대 골퍼 김주형(19)이 1년 8개월 만에 재개된 아시아투어 첫날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25일(한국시간)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블루 캐년 푸껫 챔피언십 1라운드. 김주형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로 3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0위로 마쳤다.

이날 김주형은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후반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15번 홀에서는 이글, 16번 홀에서는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했다. 하지만 상승세는 17번 홀 보기를 범하며 아쉽게 멈췄다.

2018년 프로에 데뷔한 김주형은 아시아투어 2부에서 3승을 거두며 아시아투어 카드를 획득했고 지난 2019년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올렸다. 아시아투어 역대 두 번째 어린 나이에 달성한 우승이었다. 오랜만에 나선 아시아투어 푸껫 챔피언십 첫날 톱10에 자리한 김주형은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린다.

김주형의 물오른 기량을 감안하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목표다.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그야말로 김주형 천하였다. 14개 대회에 출전해 SK텔레콤 우승을 비롯해 준우승 3차례를 하는 등 톱10에 무려 9차례나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상금왕, 피니시상 등 4개의 트로피를 쓸어 담았다.

김주형은 대회 직전 “상승세를 아시안투어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엄윤정 기자 um.yoo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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