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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홀 남은 LPGA Q시리즈, 최혜진-안나린 수석 도전

입력 : 2021-12-08 수정 : 2021-12-08 오전 9:28:00김지한 기자

최혜진. [사진 LPGA/Ben Harpring]

이제 72홀 남았다. 최혜진(22)과 안나린(25)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시리즈 2차 대회에서 수석 합격을 노린다.

LPGA 퀄리파잉 시리즈 2차 대회는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앞서 6일 끝난 1차 대회를 통해 상위 74명이 2차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그중에서도 최혜진과 안나린은 사실상 안정권에 들었다. 최혜진은 합계 17언더파, 안나린은 14언더파로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1차 대회 선두에 나선 폴린 루생-부샤르(프랑스·19언더파)와 타수 차도
크지 않아 내심 수석 합격도 꿈꾸고 있다.

8라운드 144홀 체계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가 수석 합격한 사례는 2018년에 있었다. 이정은6(25)이 당시 수석 합격하면서 다음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하고 신인상도 받았다.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나름대로 성과를 낸 최혜진, 안나린에 거는 기대는 크다. 최혜진은 "(1차 대회를 통해) 보완할 점은 보완해서 다음 주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나린은 "아직 한 주가 남았기 때문에 조금 더 집중해서 내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둘 외에도 홍예은(11위), 박금강(공동 51위), 김민지(공동 62위)가 시드 확보를 노린다. 2차 대회에 나서는 74명 중 상위 45위 안에 들어야 내년 시즌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물론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 순위가 높을수록 출전할 대회수도 늘어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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