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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한 해 보낸 서요섭, "개막전부터 우승 도전"

입력 : 2022-01-06 수정 : 2022-01-06 오전 11:03:00김현서 기자

서요섭. [사진 KPGA]

프로 데뷔 7년 차 서요섭(26)에게 2021년은 '진격의 한 해'였다.

서요섭은 지난해 8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 우승에 이어 지난해 9월 신한동해오픈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생애 첫 다승에 성공하는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서요섭은 KPGA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1년은 인생 최고의 해였다.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90점 정도를 주고 싶다"며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우승을 두 번이나 이뤄내 만족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2016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서요섭은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9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3번의 연장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바로 다음 대회인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그토록 바라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듬해인 2020년에는 11개 대회에 출전해 8개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했지만 2019년에 보여준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약했다.

서요섭은 "2020년은 기복이 심했다. 또한 그 전 시즌의 임팩트가 강해 나름 부담감도 존재하다 보니 상위권의 성적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되돌아본 뒤 "2021년은 정신적으로 강해졌다. 멘털 코치와 함께한 멘털 강화 훈련이 효과를 보면서 한 시즌 동안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쇼트게임 기술이 향상됐다"면서 "어프로치샷의 경우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배 선수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배웠다"고 설명했다.

서요섭은 지난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총 13개 대회서 컷 통과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에 자리했다.

진격의 한 해를 보낸 서요섭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매해 실력이 좋아지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퍼트와 약 100m 이내 거리의 샷 훈련에 집중하며 2022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메인 스폰서 우승을 포함 올해도 다승에 성공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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