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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고진영·김효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서 눈여겨볼 3인방

입력 : 2022-08-02 수정 : 2022-08-02 오후 4:19:00김지한 기자

사진 출처 : ⓒGettyImages (Copyright 게티이미지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이 이번 주 열린다. 이 대회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 18명 중에 우승자가 나올 지 주목된다.

AIG 여자오픈이 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에서 열린다. 144명이 나설 이 대회는 올해 예정됐던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가운데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다. 한국 선수 중에선 고진영, 김효주, 전인지, 박인비 등 18명이 출전해 2017년 김인경 이후 5년 만의 우승자 배출을 노린다.

AIG 여자오픈에 도전할 한국 선
수 중에서도 주목할 골퍼들이 있다. 지난 6월 KPMG 여자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메이저 통산 3승을 달성했던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LPGA 투어는 5개 메이저 대회 중 4개 대회 이상을 휩쓸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인정한다.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서 올해 KPMG 여자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전인지는 이번 AIG 여자오픈 또는 내년 초 열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한다. 전인지는 지난 주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이 끝나고서 "타이틀 면에서 도전하는 것도 있으니 차분한 마음으로 잘 준비해보고 싶다. 남은 메이저에서 내가 가진 에너지를 쏟아붓고 싶다"고 말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3년여 만의 메이저 대회 우승에 재도전한다. LPGA 투어 통산 13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이 가운데서 메이저 대회에서 2차례 우승했다. 그런데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 2019년 에비앙 챔피언십이다. 3년 넘게 메이저 우승이 없는 고진영 입장에선 이번 AIG 여자오픈에 의욕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최근 2개 대회 연속 공동 3위에 올라 상승세를 탄 세계 8위 김효주도 눈여겨볼 만 하다. 김효주는 지난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8년 만에 메이저 정상을 노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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