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심슨과 스티브 스트리커가 2022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 자리를 채웠다.

미국팀 단장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지난 4월 부단장직 4자리 중 2자리에 잭 존슨과 프레드 커플스를 지명했다. 러브 3세가 3일(한국시간) 심슨과 스트리커를 지명함으로써 미국팀의 부단장 라인업이 완성됐다.

스트리커는 “9월에 데이비스, 프레드, 잭 그리고 웹과 함께하게 돼서 기쁘고 미국팀에 가능한 한 기여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트리커는 2017년 리버티 내셔널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며 미국의 승리에 일조했다.

심슨은 2011년, 2013년 그리고 2019년 총 세 번의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그는 “샬롯과 같은 훌륭한 스포츠 타운 내 나의 홈 코스에서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것이 매우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단장으로 임명되어서 영광이고 코스에 대한 지식과 즐거운 팀 분위기를 만드는 것으로 선수들을 돕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다.

이서안 인턴기자 lee.seo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