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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서 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우승

입력 : 2022-08-03 수정 : 2022-08-03 오후 4:44:00박수민 기자

프로 데뷔 28년 만에 첫 승 거둔 김경민. [사진 KPGA]

김경민(51)이 2022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2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26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경민은 2일 전남 군산의 군산CC 부안, 남원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회 최종일에는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김경민은 “1라운드 때는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오늘은 바람이 좀 약해졌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며 “기회가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았던 점이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민은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1997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1998년 KPGA 코리안투어에 입성했고 2006년까지 활동했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5년 가야 오픈 3위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 QT를 통해 2022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김경민은 6개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을 기록했다.

김경민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골프를 잠깐 쉬었다. 올해 들어서 몸이 근질근질 해 다시 도전을 했고 이렇게 우승가지 거머쥐어 행복하다. 나는 여전히 골프 선수가 체질”이라며 “남은 대회서도 우승을 추가하면 좋겠지만 꾸준하게 TOP10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 시즌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순위, 통합포인트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노석(55)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제2회 케이엠제약 HONORS K 챔피언스 오픈 우승자 김태진(52)과 이규윤(50)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박수민 기자 park.soomi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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