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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녀' 임진영, 고향 기운 받아 공동 2위… 디펜딩 오지현은 공동 8위

입력 : 2022-08-04 수정 : 2022-08-04 오후 6:01:00제주=김현서 기자

임진영. [사진 KLPGA]

무명 선수들이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날 대거 상위권에 위치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그중에서도 '제주 소녀' 임진영(19)이 공동 2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4일 제주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 올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 임진영은 이날 버디 7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를 기록, 구래현(22)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전반 13~15번 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뛰어난 샷 감각을 선보이며 신
인답지 않은 견고한 플레이를 펼쳤다.

임진영은 경기를 마친 뒤 "아이언 샷이 생각한 대로 가서 찬스가 많이 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진영은 올 시즌 이 대회 전까지 15개 대회에 출전해 절반 이상인 9차례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시즌 최고 성적이 한국여자오픈 공동 29위였을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대회장 곳곳에 걸린 제주시민들의 응원 현수막에 힘을 받아 보기는 단 1개에 그쳤을 정도로 안정된 샷감을 자랑했다. 아마추어 시절 이 대회에 두 차례 추천 선수로 출전한 적은 있으나 모두 컷 탈락했다.

임진영은 "이렇게 프로로 대회에 나서니 감회가 새롭다. 고향에서 열리는 대회이기도 하고 제주삼다수가 서브스폰서라 더 우승 욕심이 난다"며 남은 사흘 동안 활약을 다짐했다.

또 다른 신인 유서연2(19), 서어진(21), 고지우(20) 등의 활약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들은 1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를 쳐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단독 선두에 오른 최예림(23)은 이날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를 몰아쳤다.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노린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오지현(26)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주고받아 4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3타 차에 불과해 남은 사흘 동안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다. 특히 오지현에게 이 대회는 의미가 깊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약 3년간 우승이 없다가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하는 감격을 누렸다.

KLPGA 투어에 복귀한 박민지(24)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1오버파 공동 60위에 그쳤다.

제주=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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