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에서 전국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전국 리그 형태 대회인 제1회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총상금 3억원 상당)를 개최한다.

이번 아마추어 골프리그는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 향상과 골프 룰, 에티켓에 대한 문화 확산은 물론 골프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협회 주최로 대한골프협회(KGA), 네이버, 골프매거진 코리아(GMK) 등이 후원사로, 골프웨어 브랜드 맥케이슨이 협찬사로 참여했다.

대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3달 동안 치러진다.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제주권 등 6개 지역에서 권역별 리그로 열린다. 각 권역의 리그는 성별과 핸디캡에 따라 총 6개의 리그로 구분된다. 평균 핸디캡 9 이하인 골퍼는 1부 리그, 평균 핸디캡 9 초과 18 이하인 골퍼는 2부 리그, 평균 핸디캡 18을 초과하는 골퍼는 3부 리그에서 남녀로 구분해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프로 자격증 소지자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라면 연령,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앱에 접속한 뒤 ‘아마추어 골프리그’ 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골프장을 선택해 권역을 정하고 본인의 핸디캡에 따라 참가 신청과 부킹을 하면 된다. 최대 3번까지 기회가 부여되며, 2번 이상 대회에 출전한 참가자는 더 좋은 기록으로 성적이 집계된다. 한 팀 중 1명만 출전 신청하더라도 대회 당일에 동반자를 선수로 등록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권역별 정규리그를 거쳐 11월 초 플레이오프 그리고 11월 중순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권역별 최강 아마추어들이 겨루는 최종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총 3억원 상당의 푸짐한 상금과 부상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남자 1부 리그 우승자는 1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 2부&3부 리그 우승자는 7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받을 수 있다.

제1회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다음달 5일에는 충북 제천에 위치한 킹즈락CC에서 오프닝 이벤트 대회인 제1회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 에이지 슈터 챌린지가 개최된다.

‘에이지 슈터(age shooter)’는 자신의 나이 또는 그 이하의 타수를 기록하는 골퍼들을 뜻한다. 모든 골퍼들의 로망인 에이지 슈터 챌린지 대회에는 총 160명(40팀)이 출전해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승부를 가린다. 당일 에이지 슛 달성자에게는 고급 에이지 슈터 인증 명패를 제공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