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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서 프로 첫 우승

입력 : 2022-08-21 수정 : 2022-08-21 오후 4:08:00김지한 기자

옥태훈. [사진 아시안투어]

옥태훈(24)이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생애 첫 프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옥태훈은 21일 제주 서귀포의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로 김비오(14언더파)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1부 투어에 데뷔했던 옥태훈은 올해 아시안투어에서 프로 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7만 달러(약 3억6000만원)를 받았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옥태
훈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를 기록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새 김비오, 트레버 심스비(미국) 등에게 공동 선두권을 내줬다. 옥태훈은 11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를 기점으로 옥태훈은 12번 홀(파4), 13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3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다른 경쟁자들과의 타수 차를 벌렸다.

옥태훈이 17번 홀(파3)에서 보기로 주춤하고, 김비오가 18번 홀(파5)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18번 홀(파5)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옥태훈이 세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이고서 버디를 기록하고, 연장 없이 우승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의 강세가 뚜렷했다. 강윤석이 12언더파 4위, 왕정훈이 11언더파 공동 5위, 김우현과 아마추어 조우영이 10언더파 공동 7위, 이정환이 9언더파 공동 10위 등 한국 선수 7명이 톱10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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